[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엑스포 정신 계승 및 효율적 사후 활용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전남 여수시가 ‘박람회 활용과’를 신설하는 등 박람회 정신을 계승하고 사후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시에 따르면 박람회활용과는 박람회활용지원, 박람회기념사업, 국제협력, MICE산업 팀 등 4개 팀 16명으로 구성됐다.지난 1월말 청산된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의 임무를 수행할 박람회 재단 지원업무와 박람회장 재개장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박람회 개최 이념의 정신을 계승할 기념사업추진과 박람회 성공개최 1주년 기념행사도 추진한다.또한, 박람회를 계기로 확충된 다양한 숙박과 컨벤션 시설을 활용해 국제회의는 물론 국내?외 행사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시는 앞으로 여수박람회 재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박람회장을 국제해양관광 레저 스포츠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개장 초기 숙박과 음식 등 바가지상혼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됐던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이들에 대한 교육 등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은 물론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관광객 유인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오는 4월 20일부터 10월 20까지 6개월간 개최되는 순천국제정원박람회 관광객 100만명을 유치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다양한 대응전략과 추진계획을 각 부서에 시달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