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북핵실험]IAEA '北 핵실험 매우 유감…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에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행위라고 규탄했다.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지에도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이는 UN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에 대해 UN 안보리의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당사국들의 합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한편 IAEA와 함께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UN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CTBTO)는 앞서 성명을 내고 "세계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비핵화 진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정면 도전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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