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주원, 최강희 향한 달달한 로맨스 '女心 공략'

[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주원의 달달한 로맨스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주원은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에서 신입 국정원 요원 한길로 역을 맡아 극 초반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특히 그는 연기 파트너인 연상의 배우 최강희와 티격태격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5회 방송에서는 길로의 아버지(독고영재 분)가 운영하는 회사에 위장 취업하는 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면접관으로 나선 길로는 이력서를 보고 그가 거짓말을 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헷갈려 꼬치꼬치 캐물었다.길로는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물으며 은근히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서원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에 길로는 묘한 질투와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급기야 길로는 이력서에 기재된 서원의 집주소로 찾아오고, "너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니 아무 것도 잊을 수가 없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특히 주원은 천진난만한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짓다가도 잔뜩 화가 난 듯 뾰루퉁한 표정을 보이는 등 변화무쌍한 감성 연기로 안방극장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그는 지금까지 진중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발산, 극의 상승세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한편 길로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위장 취업한 서원과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른 채 비밀 임무를 지시받았다고 믿는 길로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극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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