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이 2013년도 연구개발(R&D)기획지원사업에 총 40억원을 투입한다. 4일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화하기 위한 과제의 기술성, 시장성, 경제성 등을 분석ㆍ평가하고 기술개발과 사업화 전략 등을 제시해 주는 것이 목적이다. 기업별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원 대상을 혁신과제와 창업과제로 구분해 운영한다. 올해에는 사업효과를 높이고 내실화하기 위해 지원 대상 중소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R&D기획 교육을 실시한다. 또 기획과제의 선별기능 강화를 위해 중복성 검증강화, 기획과정에서 타당성이 낮은 과제는 지원을 중단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창업기업에 대한 배려(30% 이상), 신청서 작성부담 감소, 기획기관의 서비스 제고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중기청은 5일 1차로 사업시행계획을 공고하고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or.kr)을 통해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중기청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153개 과제 중 85개 과제를 선별해 R&D사업에 연계했다"며 "올해 총 40억원 가운데 이번에는 1차로 20억원, 85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대섭 기자 joas1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