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의장,'국회, 새정부 빨리 자리잡고 일하게 지원해야'

강창희 국회의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개회식에서 "국회는 우선 새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해서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여야의 차이를 넘어 대승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봐야하고 최대한 절제해야 한다"고 말했다.강 의장은 "나가는 정부든, 들어오는 정부든 혼낼 일은 혼내고 견제할 것은 견제해야 하지만 격려할 때는 격려하고 도와야 할 일은 도와야 한다"면서 "새해 첫 국회부터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여야 의원 여러분 모두 최선을 다 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강 의장은 특히 "북한의 핵 도발은 우리의 엄중한 대처를 요구하고 한반도 주변에서는 영토분쟁과 군비증강을 비롯한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핵 실험은 북한 스스로를 더욱 피폐하게 만들 뿐 아무 것도 얻어낼 것이 없다는 것을 북한이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여야가 힘을 합쳐 북한이 이성을 찾아 현실을 직시하도록 합치된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어 "경제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연일 높아지고 경제와 민생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혁신을 지원하고 역동성이 강화되도록 하는 등 우리는 모든 지혜를 다하여 우리 경제를 전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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