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 히어더월드, 평창 스페셜올림픽서 보청기 후원

지난달 30일부터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청력검진과 보청기 피팅 자원봉사를 나선 포낙보청기 관계자들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낙보청기]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세계 판매 1위 포낙보청기의 모 그룹인 소노바는 히어더월드(Hear the world) 재단이 지난달 31일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 20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 측은 지난달 30일부터 지적 장애인 선수 2300명과 인근 지역 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보청기가 필요한 국내 선수 20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고 최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물리적, 음향적인 조절을 해주는 최적화 작업(Fitting)을 제공했다. 오디오 부스 3대와 비디오 오토 스코프 3대, 오디오스캔 2대 등 청력검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인력도 지원했다. 신동일 포낙보청기 한국지사 대표는 "지적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선수들 중에는 난청이 있는 것을 모르거나 금전적인 문제로 적절한 청각관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소노바 히어더월드 재단은 사회적으로 소외 당하기 쉬운 이들의 청력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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