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실적기대치 낮춰야..목표가↓<한화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화투자증권은 4일 녹십자에 대해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다소 낮추어야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4000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했다.앞서 녹십자는 작년 4·4분기 매출액 19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60억원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정보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싼 수입혈장 원료가격과 독감백신 반품비용 반영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연구개발비 증가 때문"이라며 "올해에도 상품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원가율은 소폭개선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녹십자는 올해 독감백신과 플랜트 수출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 연구원은 "1분기에 130억원 내외의 독감백신 수출이 반영될 예정이고 올해 내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 수주 금액의 약 30%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임상 3상 중인 IVIG의 임상이 만료됨에 따라 R&D 모멘텀 부각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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