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설 연휴에도 불편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

‘2013년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 오는 12일까지 중점 추진...‘한파 재난안전본부’ 설치, 8일~11일 거주자 우선주차장과 공영주차장 개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설 연휴에도 주민들이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2013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 만들기에 나선다. ‘2013년 설 명절 종합대책’은 ▲상황보고체계 확립 ▲훈훈한 설날보내기 ▲물가안정 대책 ▲구민 생활불편 해소 ▲의료대책 ▲교통·제설대책 ▲안전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됐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구는 오는 12일까지를 설 종합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설정,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과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건·사고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대비해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홀몸노인, 노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시설물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연휴기간 역귀성객의 비중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거주자 우선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개방, 역귀성객들 주차 불편에도 대비한다.또진료안내반을 운영, 지역내 응급의료기관과 병·의과 의료지원 협조체계를 구축, 당번약국 총 64개를 지정하고 각 의료기관, 약국을 통해 홍보해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 외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폭설과 강설 대비를 위한 제설대책본부를 운영, 편안한 귀경과 귀성을 맞이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청소상황실 운영을 통해 청소 관련 민원을 접수·해소하고, 설날 전·후 취약지역 쓰레기를 중점 수거하여 쾌적한 거리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이전부터 해당부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물, 대형건축공사장, 가스시설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물가 모니터 요원을 활, 안정적인 설 물가 관리를 하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위해 관련 업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해 순차 휴무토록 지도하고 있다.고재득 구청장은 “오랜만에 친지들과 모이는 설 명절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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