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중국 흑룡강신문사 협력 MOU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문화·산업·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협력 추진"

서기동 구례군수(왼쪽에서두번째)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동심호텔에서 흑룡강성의 대표적 재중동포 매체인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 문화사업대표단은 지난 17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동심호텔에서 흑룡강성의 대표적 재중동포 매체인 흑룡강신문사(대표이사 한광천)와 ‘사업 협력 및 교류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흑룡강신문사의 특별초청으로 하얼빈을 찾은 대표단은 이날 조인식에서 한·중 기업들의 상호교류 및 판로확대, 한중 문화산업 발전, 관광 및 교육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구례군과 흑룡강성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산업,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환광천 흑룡강성신문사장은 “이번 친선 우호교류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양자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대표단은 하얼빈시의 산업단지와 빙등축제, 눈 축제장 등을 견학 흑룡강성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쳤으며, 북경의 중국 국제 청소년 교류협회를 방문 청소년 유치를 통해 중국의 잠재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업무협의와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구례군은 2003년 중국 안휘성 지주시와 일본 운젠시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문화, 체육, 공무원 교류 등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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