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읍·면 순회 농업인 교육으로 친환경 인증 분위기 조성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친환경농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인증교육을 실시하여 인증목표 달성을 위한 농업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교육은 2013년 인증목표 달성을 위해 군과 인증기관이 주관하고, 읍면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신청을 위한 영농일지 및 생산계획서 작성요령과 사후관리 등에 관한 내용으로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은 지난해 인증목표(4,635ha)를 초과 달성하여 전라남도 “생명식품산업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의 원활한 추진과 대내외 성과거양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단지 확대와 친환경농산물 생산, 유통 인프라 구축에도 농정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인증목표는 경지면적의 41%인 6,000ha로서 농업인 교육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의식 강화는 물론 인증비용 전액을 지원하여 인증품목을 다양화하고, 명예감시원 등을 활용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인증취소예방과 인증농장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연말까지 인증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교육에 참석한 정집당(51세, 득량면)씨는 “농업인 스스로가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로 지역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군과 인증기관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주체는 농업인임을 인식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책임 있는 실천”을 당부했다.정종해 보성군수는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1번지를 목표로 강도 높은 농업인 의식교육을 강화하여 인증목표 달성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잘 사는 농촌, 돈버는 농업, 1등 보성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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