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코리아와 MOU 체결..주차관제 시스템과 통신 인프라 통합 구매·운영해 비용 절감 가능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주차관제시스템 전문기업 아마노코리아(대표 전명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마트빌딩 주차관제 솔루션 '유플러스 스마트 PCS(Parking Control Solution)'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요금관제시스템 ▲신호관제시스템 ▲유도관제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요금관제시스템은 주차요금을 수령하는 주차장 출입구에 설치되는 시스템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자동차단기, 주차 요금을 정산하는 주차권 발행기, 요금계산기, 차량번호 인식기 등이 있다. 신호관제시스템은 주차장 내 차량사고를 예방하고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기본 시스템으로 입구 만차표시등, 출차주의등, 차량검지기 등으로 구성된다. 유도관제시스템은 빈 주차 공간을 안내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스템이다. 초음파 센서로 주차 차량 유무를 파악해 층별 전광판에 안내하고, 천장에 설치된 LED램프 녹색·적색 점등을 통해 주차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CCTV를 통해 차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스마트폰으로 해당 건물 사이트에 접속 하거나 주차장에 설치된 기기에 차량번호만 입력해도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촬영영상과 주차정보 등을 저장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로 건물주가 주차관제 시스템과 통신 인프라를 통합 구매·운영하게 됨에 따라 편의성이 증대되며 기존 구축 비용보다 5% 이상 절감된다고 전망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세계적인 탈통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향후 탈통신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점·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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