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컬투, 기상천외 '라디오 에피소드' 폭소 만발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컬투의 정찬우와 김태균이 독특한 라디오 진행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컬투는 17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한번은 예정일 지난 임산부가 생방송 중 양수가 터져서 병원으로 이동한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이어 "아이를 잘 낳고 1년 뒤에 다시 우리 라디오에 방청객으로 왔다. 환하게 웃으며 '내가 양수 터진 여자다. 얘가 바로 그 아이다. 이렇게 컸다'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고 사연을 전했다.컬투는 "한 방청객은 라디오 생방송 중 모유 수유를 하면서 깔깔대고 웃기도 했다"며 "또 다른 방청객은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7년 전 이혼한 아내와 재결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뿐만이 아니었다. 컬투의 말에 따르면 생을 마감하려고 택시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은 라디오를 들으며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 새로운 희망을 갖기도 했으며 한 어린 아이는 청취자들이 보내준 헌혈증으로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컬투 외에도 지난주에 이어 유준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금준 기자 music@ⓒ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