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당국도 '787 비행 중단하라'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 전 기종에 대해 운항중단 조치를 내렸다. 일본에 이어 미국 항공당국까지 나서면서 787기 안전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16일(현지시간) CBS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FAA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에서 운용되는 모든 보잉787기에 대해 비행 중지 조치를 내렸다"면서 "가능한 한 조속하고 안전하게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제작사와 민항사들과 함께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787기를 운용 중인 미국 항공사는 유나이티드콘티넨털 단 한 곳이나, 해외의 대부분 항공사들도 FAA의 안전 지침을 따르고 있다.FAA는 "각 항공사들에게 787기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당국의 안전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일본 국토교통성은 16일 일어난 전일본공수(ANA)소속 787기의 비상착륙 사건으로 ANA와 일본항공(JAL)에 787기의 전면 운항조치를 내렸다. 2011년부터 투입된 787기는 최근 연이은 사고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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