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 연합판매사업 14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1년 1050억 원 규모의 연합사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이다.전남본부는 수확기 직전에 닥친 태풍으로 인해 사과, 배, 감 등 과실류 피해가 심해 사업물량 감소가 예상됐으나, 발 빠르게 낙과 팔아주기 운동과 피해농작물 재배 관리지도에 나섰다. 특히 적극적인 소비지 마케팅을 통해 출하처를 확보하는 등 당초 사업계획물량인 1300억 원을 넘어선 실적을 거뒀다.그 결과 지난해 농협중앙회연합사업 평가에서 무안조합공동사업법인은 대상을 수상했다. 나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3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고, 전남지역본부연합사업단은 100억 달성탑을 받기도 했다. 박종수 본부장은 “연합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농업인들이 판매에 걱정하지 않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한 연합사업단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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