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LG전자가 만든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4'의 공급이 지연되는 이유가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때문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12일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LG전자가 넥서스4의 차기 모델을 내놓기 위해 넥서스4 생산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제임스 피셔 LG전자 수석부사장(SVP)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소비자가전쇼(CES)에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LG와 구글의 새로운 합작품이 나올 것이란 신호를 보냈다. 피셔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구글과의 합작을 통해 LG 넥서스4를 출시했다. 넥서스4는 우리의 증진된 협력 관계에서 나오게 될 수많은 기기들 중 첫 번째 작품"이라며 " 다음달에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비롯해 올해 내내 다양한 화면 크기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내놓을 것"이라며 내달 열릴 MWC에서 신작을 내놓을 것임을 시사했다.업계에 따르면 넥서스4의 후속작은 운영체제(OS)로 안드로이드 5.0 키 라임 파이가 탑재되며 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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