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야구장, 리모델링 눈앞…신축구장도 가속화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나선 수원시가 야구장 리모델링에 나선다. 수원시는 오는 4일 오후 2시 수원야구장 잔디구장에서 리모델링 기공식을 가진다. 총 290억 원이 투입되는 공사의 핵심은 관중석 증축. 기존 1만5천석에서 2만5천석으로 탈바꿈한다. 스카이박스, 최신식 전광판, 바비큐 존 등 첨단부대시설은 덤. 공사 완료 예정일은 2013년 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10구단 유치 이전부터 검토됐던 사안”이라며 “KT가 유치권을 확보할 경우 약속대로 부대시설 수익사업, 구장관리 및 운영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KT와 협력, 신축구장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향후 발표할 계획이다. 이미 부지 확보가 완료된 구장은 내·외부 디자인 및 세부 편의시설 등에 대한 논의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야구 관계자는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야구 구장들을 참고하면서도 수원시와 KT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넣기 위해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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