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달라진 종무식 훈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남 강진군 종무식 풍속도가 달라져 화제다. 그동안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해 오던 집합식 종무식을 과감히 없애고 31일 오후 3시부터 실과별로 모여 간단한 다과회를 겸한 종무식을 가졌다.이날 강진원 강진군수는 각 실ㆍ과를 방문해 한 해 동안 강진군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업무를 추진해 온 공무원들을 위로하고, 민간인 시상 또는 기관, 실과표창을 친수 전달했다. 강 군수는 “강진발전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며 “2013년도에는 공무원들이 문턱을 낮추고, 소통과 대화로 군정이 발전되고, 군민이 잘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획홍보실 용상우 주무관은 “예전에는 대회의실에서 집합해 군수가 송년사를 낭독하고, 지하식당에서 다과회를 갖고 한해를 마무리 했는데, 올해는 실과별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다과를 들면서 한 해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간편하고 격의 없는 종무식을 가져 훈훈했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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