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밀알봉사회, 10개 복지시설에 1000만원 후원
기아차 광주공장 밀알봉사회 오찬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24일 지역 불우이웃 시설에 겨울철 난방비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을 대표하는 봉사단체인 밀알봉사회가 지역 불우이웃 시설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기아차 광주공장 밀알봉사회(회장 오찬규)는 24일 오전 광주공장 의전관에서 겨울철 불우이웃 시설 난방비 지원 행사를 갖고, 실로암 재활원을 비롯한 10개 시설에 난방비 1000만 원을 후원했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평소 새해를 맞이하면서 밀알봉사회 회원들의 정기총회 선물비로 사용됐던 금액이었다. 광주공장 직원의 3분의 1이 등록한 밀알봉사회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에서 회원 선물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밀알봉사회 오찬규 회장은 “나눔은 풍족할 때 할 수 없다”며 “우리 모두가 조금씩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어려운 이웃들과 나눈다면 더욱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2003년 설립돼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온 기아차 광주공장 밀알봉사회는 현재 2020명의 회원이 가입한 기아차 광주공장 최대 봉사단체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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