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나로호(KSLV-I)의 3차 발사 연기로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55분 현재 비츠로테크는 하한가인 47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츠로시스, 한양디지텍도 역시 하한가까지 떨어져 각각 2295원, 3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이엔지도 하한가인 5320원을 기록 중이다. 쎄트렉아이는 11.86% 떨어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3.11% 떨어진 2만6450원을 기록 중이다. 나로호주들의 주가 부진은 이미 1,2차 발사 실패에 2번이나 발사 지연을 겪으면서 실망감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한양이엔지는 발사추진체 연소설비장치의 시험시공을 맡고 있다. 비츠로테크는 항공우주산업용 부품소재를 개발하는 업체다.전날 나로호는 오후 4시 발사예정 됐지만, 발사 예정 시간을 16분 52초 남겨두고 발사가 중단됐다. 교육과학부와 항공우주연구원는 지난 29일 오후 3시43분께 상단부에서 문제가 감지돼 나로호의 발사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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