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후 4시 나로호 3차 발사가 확정된 가운데 우주항공주들이 들썩였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25포인트(0.46%) 오른 496.7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억원 93억원 '팔자'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홀로 13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가 진행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비츠로시스는 전날보다 11.83% 오른 2695원에 장을 마쳤다. 한양이엔지는 2.97% 상승했고 비츠로테크도 2.38% 오른 5600원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금속(2.05%), 운송장비부품(1.82%), 섬유의류(1.30%) 등이 올랐다. 반면 금융(-2.20%), 운송(-1.58%), 인터넷(-1.5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씨젠(2.84%), 서울반도체(1.55%), CJ오쇼핑(1.27%) 등이 상승했다. GS홈쇼핑(-2.31%), 다음(-1.23%), 파라다이스(-0.54%)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96개가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해 426개가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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