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임대계약 줄이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화물 운송업체 및 잇따른 대형 물류업체 계약체결 성과 거둬 전남 강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임대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29일 강진군에 따르면 남부지방의 현대화된 물류체계 구축을 통한 화물운송사업 활성화와 운수종사자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제공을 위해 지난 6월 20일 준공한 전남 강진 화물 공영차고지가 여러 화물 운송업체 및 대형 물류업체와 계약을 성사시켜 앞으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인다고 밝혔다.그동안 강진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96개 운송업체에서 계약이 체결되어 관내차량 1,000여대와 관외차량 700대가 사용계약이 체결됐다.물류업체로는 남해화학비료 운송업체, 한국 로지스풀 팔레트 운송업체, 가공퇴비 운송업체인 이레물류와 이미 계약이 체결돼 앞으로 집화 등 물류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고 앞으로 대형 오리 가공운송업체인 승진로지스택, 롯데제과 서남부 유통업체와 계약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또한 (주)포스코는 공영차고지 지상부에 대형 태양광발전단지를 설립하고자 지난 10월경 강진군과 부지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태양광발전단지는 4MW 규모로 조성되며, (주)포스코는 강진군에 첫해 1억8000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하고, 그 다음해부터 매년 1억원의 사용료를 납부하는데, 15년이 경과되면 모든 시설물이 군으로 반납되어 전기생산량 전체가 군 수입으로 들어오게 된다.강진군은 지난해 9월부터 공영차고지 운영으로 자동차가 증가됨에 따라 그동안 자동차세 및 주행세분 등 직접수입 약51억원과 시설임대료 2억 5000만원 등 총53억5000만원의 재정수입을 올렸다. 지역개발과 임경태 과장은 “강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여러 운송업체와 다양한 물류업체를 유치하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활성화 및 강진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