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8일 솔브레인에 대해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 분석을 시작했다. 남대종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휴대폰용 패널은 내년 18억5000만원대로 올해대비 15% 성장할 것이고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AM OLED용 라인 면적은 290만㎡로 38%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솔브레인은 휴대폰용 씬 글라스(Thin Glass)와 전해액을 생산하고 있고, 주요 고객사의 휴대폰 출하량 성장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므로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 실적은 매출액 7063억원, 영업이익 129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 21% 증가할 것으로 봤다.다양한 고객과 사업군 확보에 따른 안정성 역시 부각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다양한 사업군을 영위하고 있고, 고객 구조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글로벌 상위 업체들을 확보하고 있어 상당히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2004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8%이며, 2008년~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회복과 휴대폰 관련 제품 매출 성장으로 약 20%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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