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골프의 히트작은 '앰프 포지드' 아이언(사진)이다.푸마골프에서 2010년 코브라골프를 인수한 이후 처음 출시하는 단조아이언이다. 그만큼 공을 들여 제작했다는 이야기다. 지난 9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서연정(17ㆍ대원여고)이 이 아이언으로 3억원 짜리 벤틀리 자동차가 걸린 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캐비티 디자인으로 미국에서 출시되자마자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국내에는 지난달부터 판매되고 있다. 국내 프로선수들이 참여한 시타회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선수들은 "아마추어골퍼 역시 로우핸디캐퍼들은 컨트롤를 중시하기 때문에 단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러프 등 좋지 않은 트러블 샷 상황에서도 일관성이 있고, 무엇보다 '손 맛'이 좋다"고 평가했다.관성모멘트(MOI)를 극대화하기 위해 헤드에 텅스텐을 삽입해 무게중심을 낮췄고, 헤드 중량을 주변부에 배치해 미스 샷에 대해서도 비거리와 방향성을 보장해준다는 게 매력이다. 열가소성고무를 페이스 뒷면 캐비티 부분에 넣어 진동 감소시스템을 구축했다. 4번~ 피칭웨지까지 7개의 아이언에 51도 또는 55도 트러스티 러스티 웨지 1개로 구성했다. 145만원. (070)7018-088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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