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포트폴리오 캠페인’ 5개 꿈 선정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1. 저개발국가에서 우물 600개를 팠었다. 이들 국가 마을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세상에 깨끗한 생명의 물을 전하고 싶다. - 김태영(33)씨#2. 아들이 발달 지연으로 언어치료를 받은 지 2년이 되어 간다. 말을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고 같이 소통할 수 있도록 있도록 도와 주는 삶을 살고 싶다. - 심동수(40)씨한화투자증권이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지원을 하는 ‘라이프 포트폴리오 캠페인’을 통해 한달 간 접수받은 780여개의 다양한 꿈중 선정한 소망중 일부다.한화투자증권은 개인들의 꿈 봉사, 교육, 미술, 음악, 사진, 미용 등 다양한 주제별로 이루고 싶은 꿈을 응모 받아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김 씨와 심 씨를 포함해 최종 5가지의 꿈을 선별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종 선정된 꿈의 주인공 5명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화투자증권 임직원 사내 공모를 통해 뽑힌 서포터즈 5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각자의 꿈을 소개하고 그 꿈을 향한 도전 뿐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재능기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주제로 강연도 진행했다.응모된 꿈들은 사연의 진정성, 컨셉 부합성 및 실현가능성에 따라 내부 심사를 거쳐 5가지 꿈이 최종 선별됐다. 오래전부터 낭독봉사를 희망했지만 실천이 어려웠다는 한나영(24)씨는 “누군가에게 제가 가진 작은 지식이라도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일을 좋아하고 또 그에 대해 행복감을 느낀다”며 따뜻한 목소리와 마음으로 시각장애인 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읽어주고 싶다고 말했다.최미영(49)씨는 “평소 봉사는 시간이 날때 하는게 아니라 시간을 내어서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으며 봉사를 하면 제가 더 행복하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며 “몸이 아픈 어린이들과 생활소품을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철든 막내딸보다는 꿈의 날개를 활짝 펼치는 소녀가 되고 싶다는 김주연(23)씨는 “의상 제작, 염색 수업을 받고 어린이 집 아이들을 위한 단체복을 직접 만들고 함께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한화투자증권은 이들 다섯가지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전액 지원하고, 분야별 멘토와의 만남 추진을 통해 단순히 기술을 익혀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닌 꿈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실현된 꿈으로 다른 누군가에게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대한민국 모두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홍승우 한화투자증권 고객가치본부장은 “라이프 포트폴리오는 한화투자증권의 핵심가치인 책임감을 나타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인정하는 넘버원 종합자산관리회사를 만드는 한화투자증권의 비전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향후 신뢰라는 가치하에 한화투자증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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