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광주 지하철의 실내 공기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혜성환경이 실시한 측정 결과 지하철 역사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법정 기준치 150㎍/㎥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63.1㎍/㎥으로 나타났다.실내공기 오염지표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역시 기준치인 1000ppm에 못 미치는 365ppm으로 측정됐다.일산화탄소 농도 0.5ppm(기준치 10), 포름알데히드 9.3㎍/㎥(기준치 100), 이산화질소 0.008ppm(기준치 0.05), 라돈 20.7Bq/㎥(기준치 140), 휘발성 유기화합물 145.2㎍/㎥(기준치 500), 오존 0.007ppm(기준치 0.06)으로 나타났다. 석면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전동차 공기질도 출·퇴근 시간대 미세먼지가 기준치 250㎍/㎥의 34%인 85.4㎍/㎥, 이산화탄소 기준치 3500ppm의 25%인 880.4ppm으로 나타났다.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광주시 주관 '2012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최우수기관, 환경부 주관 '2012 친환경 산업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포상' 환경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김보라 기자 bora100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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