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를 집계한 결과 총 155명이 적발됐다고 9일 밝혔다. 고과부가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바에 따르면 휴대전화, MP3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된 수험생이 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이 49명, 종료령 후 답안을 작성한 학생이 22명, 기타 3명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수능 부정행위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을 제재하는 방안을 심의한 후 시험성적을 무효 처리할 방침이다. 중대한 부정행위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내년 수능 응시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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