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8일 골프존에 대해 3분기 비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골프존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실적에 이어 긍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면서 "3분기 실적 개선의 특징은 네트워크 유료화율 상승으로 매출 기여도 상승, 유통 매출의 점진적 성장, 주가연계증권(ELS) 평가손실 환입으로 이익 상향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3분기에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한 658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54억원, 순이익은 214%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로 인식되며 실적의 낙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유통부문과 네트워크 서비스의 확대로 비교적 안정적 실적을 거뒀다"며 "향후에도 긍정적인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며 예상치 상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골프존의 201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전년 대비 26.3% 늘어난 2650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738억원으로 예상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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