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석채 회장 ''타임코디' 무료 제공 논의중'

인터넷·게임 중독 막기위해 노력 기울일 방침 밝혀..KT지사 통해 게임 과몰입 아동 치료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가 게임중독을 막기 위해 '올레 타임코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7일 경기도 양평 새싹꿈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타임 코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레 타임코디'는 인터넷 사용 시간 제한 서비스로 월 이용료 3300원(부가세 포함)이다. 이 회장은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게임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KT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내부에서 토론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IT교육 전문 인력 IT서포터즈를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국 21개 KT 지사 내에 있는 어린이 공간 '꿈품센터'에서 게임 과몰입 아동을 집중 치료해주는 전문 상담사를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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