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입시설명회 봇물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수능이 끝난 후에도 수험생들은 자신의 가채점 결과를 놓고 대입 전략을 세우느라 바쁘다. 대입전형이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지원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도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능 직후부터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을 다루는 입시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입시설명회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맞춤형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지만, 올해 입시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돼 매년 많은 수험생들이 몰린다.
종로학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김명찬 평가이사가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통한 정시 지원전략을 제시하고, 박중서 자연계 논술팀장과 김정년 인문계 논술팀장이 수시2차 논술고사 대비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메가스터디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2013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2013학년도 입시 판도를 종합적으로 전망하고, 최종 합격을 위한 정시모집 지원전략 수립 방법과 유의사항을 총체적으로 짚어줄 예정이다. 대성학원 역시 11일 오후2시 한국외대 미네르바 컴플렉스에서 입시 설명회를 연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과 정시지원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유웨이중앙교육은 12일 오후 2시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백승한 평가실장과 이만기 평가이사와 함께 2013학년도 수능 분석과 정시 지원 전략을 짚어본다.  또 최근에는 교육청별로 진학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는 곳도 많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30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학부모 6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학설명회를 연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12일부터 23일까지 도내 12곳에서 학부모 대상의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소속 대입상담 대표강사들이 나와서 떠오르는 대학과 학과 소개, 주요 대학 지원전략 정보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교육방송 EBS에서도 10일 오후 9시 35분부터 90분 간 '2013학년도 대수능을 말한다'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방송에서는 수험생, 학부모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및 교사 등 전문가와 함께 2013학년도 수능을 분석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청취를 비롯해 대입 성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EBS는 수능성적 발표일 이후인 다음달 1일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정시지원전략을 다루는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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