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디스플레이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장 중 12조6000억원대로 LG전자를 누르고 14위로 올라왔다. LG그룹주 가운데서는 LG화학에 이은 2위다. 7일 오전 9시44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200원(0.57%) 오른 3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5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장 중 3만5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골드만삭스, 비엔피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사자'세가 이어지며 현재 외국계 순매수 합은 6만8740주다.시장 전문가들은 LG디스플레이가 내년 LCD 업황개선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향후 주가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객사 스마트 디바이스 판매 증가와 신제품 출시 및 TV용 패널의 안정적인 판매 증가로 올해 4·4분기 역시 호실적을 기대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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