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T가 비통신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강세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KT는 전일 대비 400원(1.04%)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8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KT에 대해 통신과 비통신의 안정적인 조합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성준원 애널리스트는 "LTE를 통한 성장보다는 오히려 비통신을 통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회사라는 점은 KT의 차별적인 투자 포인트"라며 "5.2%의 배당수익률은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으로 연말까지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일 발표한 KT의 3분기 실적은 일회성 KT렌탈 지분법주식처분이익 덕분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6조5200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5388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이익이 발생하는 비통신의 매출액 증가속도가 빨라 전반적으로 통신 관련 비용의 증가분을 상쇄했다는 평가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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