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파생상품 투자 성과와 철도 부문 이익에 힘입어 3분기 순익이 크게 뛰었다.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2012회계연도 3분기 순익이 39억달러(주당 2373달러)로 전년 동기 22억8000만달러(주당 1380달러)에서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부 투자 실적을 뺀 영업익은 주당 2057달러로 블룸버그 시장전문가 예상치 2063달러를 소폭 밑돌았다.올해 들어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버크셔가 투자한 주식파생상품의 이익으로 이어졌다. 버핏은 미국·유럽·일본 주식시장이 장기적 추세로 상승세를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0년 버크셔가 265억 달러에 인수해 최대 인수 기록을 세운 벌링턴노던산타페 철도의 순이익 기여분이 9억3700만 달러로 지난해 7억6600만 달러보다 늘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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