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2일(현지시간) 발표된 고용지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롬니는 이날 10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후 성명을 통해 "현재의 실업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보다 더 심각하며 여전히 2300만명의 국민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롬니는 또 "실업률 상승은 미국 경제가 실질적으로 정체하고 있다는 슬픈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롬니의 발언은 오는 6일 치뤄지는 대선을 앞두고 나온 고용지표 성적을 평가절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이날 10월 전국 실업률이 7.9%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라갔다고 발표했다. 지난 달 신규취업자수는 17만1000명으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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