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54포인트(0.89%) 상승한 513.37을 기록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10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 각각 83억원, 51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으나 기관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코스닥 반등을 견인했다. 이날 안철수 대선 후보가 스마트그리드 상용화를 앞당기는 환경정책을 발표했다는 보도에 스마트그리드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삼진엘앤디는 240원(7.83%) 오른 3305원을 기록했고, 일진전기, 포스코 ICT등도 0.5%~2.0%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운송(2.94%), 오락문화(2.14%), 금융(1.52%), 유통(1.49%) 이 오른 반면 방송서비스(-2.33%), 비금속(-1.60%), 의료정밀기기(-0.24%)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5.82%), 서울반도체(3.39%), 젬백스(3.00%)가 상승세를 보였다. CJ오쇼핑(-3.40%), GS홈쇼핑(-3.22%), CJ E&M(-1.36%)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589개의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41개 종목이 내렸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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