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등 659억원 규모의 물건을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총 400건 659억원 규모에 달한다. 매각은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공매에는 많은 물건이 감정가 보다 저렴하고,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74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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