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드림식스, 아산시와 연고협약

복기왕 아산시장, 박상설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2012-13시즌 협약서 서명…11월14일 홈 개막경기

복기왕(왼쪽) 아산시장과 박상설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이 '2012-13시즌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러시앤캐시드림식스’ 프로배구단의 2012-13시즌 연고협약식이 18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복기왕 아산시장과 박상설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은 협약서 서명을 통해 러시앤캐시드림식스의 연고지를 아산시로, 홈구장은 이순신체육관으로 하는데 동의했다. 행사장엔 러시앤캐시드림식스의 새 사령탑 김호철 감독이 참석, 김응규 아산시의회 의장에게 드림식스선수들 마음이 담긴 싸인 볼을 건넸다. 아산시와 러시앤캐시드림식스는 홈구장 사용은 물론 대회운영, 홍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해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민과 배구단 팬들에 대한 공감대형성, 서비스를 위해 서로 노력하게 된다. 러시앤캐시드림식스는 새 팀 로고와 연고지가 결정됨에 따라 곧 ‘2012-13 V리그’를 시작한다.

러시앤캐시드림식스와 아산시의 '2012-13시즌 협약' 후 복기왕 아산시장, 박상설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의 매각대상에서 제외돼 1년 넘게 한국배구연맹의 관리구단으로 운영돼온 드림식스배구단은 올 시즌동안 러시앤캐시의 네이밍스폰서십 참여로 17억원을 받았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명예감독이었던 김호철 감독, 영국국가대표 바카레 다미를 영입하는 등 시즌우승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체육이 시민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줌으로 2016년 전국체전과 프로배구단을 유치했다”며 “시민들에게 문화적 선물인 배구게임을 보고, 응원하고 아산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협약은 드림식스배구단의 단일시즌 연고협약이지만 이번 시즌을 통해 강팀으로 거듭날 젊은 드림식스의 장기적 연고지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홈 개막 경기는 오는 11월14일 오후 7시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홈팀 러시앤캐시드림식스와 구미의 LIG손해보험그레이터스가 맞붙는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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