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신규 주택착공 4년래 최대(상보)

건축허가 실적은 전월대비 11.6% 늘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주택착공은 4년래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건축허가 건수도 증가세다.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9월 주택착공 실적이 전월대비 15% 증가한 87만2000건(연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래 최대치이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인 77만건을 크게 웃도는 결과다.1인가구를 위한 주택착공이 11% 늘어났으며, 아파트 등 다가구를 위한 주택착공은 25% 급증했다. 이 기간 건축허가 실적은 전월대비 11.6% 늘어난 89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유례없이 낮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이 주택시장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잉글룬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들어 주택 시장이 반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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