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들 호텔리어로 채용된다

명동 나인트리 관광호텔과 중구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맺어...12월 오픈 예정, 중구민 채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민들이 호텔리어로 채용된다.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2일 오후2시30분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박상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나인트리호텔 PNS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창식 중구청장

양 기관은 중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 주민의 생계보호형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나인트리호텔은 상가와 주차장으로 쓰이는 명동 삼윤빌딩을 리모델링해 12월중 문을 여는 관광호텔이다. 중구에 위치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나인트리호텔은 전문직을 제외한 일반 직원을 중구민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10월에 취업희망자를 집중 모집하고 11월 중 면접을 거쳐 채용을 확정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중구는 구청 별관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각 동을 순회하는 현장상담실을 통해 나인트리호텔 취업 면접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현재 중구는 명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남산 등 관광명소가 몰려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호텔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해 호텔로 전환하는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앞으로도 신규 민간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주민의 취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앞서 중구는 롯데자산개발와 지난 9월 7일 협약을 맺고 내년 1월경 동대문패션타운에서 오픈하는 롯데쇼핑센터에 중구민 1천700명 채용을 진행 중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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