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아마추어 영상 제작자들의 등용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비디오 서바이벌 디렉터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CJ E&M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대한민국 프로 감독들의 최초의 영상 배틀 오디션 '비디오 서바이벌 디렉터스 시즌2'(디렉터스 시즌2)를 7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온게임넷에서, 화요일 오전 7시(지연 방송) 수퍼액션에서 방송한다고 밝혔다.새롭게 바뀐 디렉터스 시즌2는 한국 영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실력파 신예 감독 6명이 벌이는 단편 영화 배틀이다. 매주 새로운 미션을 주고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3인의 감독이 최종 대결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번 디렉터스 시즌2에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차세대 엔진이자 각종 국내외 영화제 수상 경력으로 무장한 6명의 신인 감독들이 출연할 예정이다.윤도현 밴드, 레인보우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CF 감독으로 '대한민국 동영상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신우석 감독을 비롯해 '영화 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 최우수상'을 받은 신준형 감독,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최우수상'을 받은 윤혜렴 감독, '대한민국 영상대전 아마추어부문 대상'을 받은 정광준 감독, '2010년 PIFF 단편영화제 작품상'을 받은 노진수 감독, 대한항공, 파리바게트 CF 및 케이윌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피터 바닐라 감독이 치열한 영상 배틀을 선보인다.영화배우 서영희가 MC를 맡고 영화 평론가 유지나와 여고괴담4의 최익환 감독이 신인 감독들의 코멘터 역할을 맡는다. 최종 우승한 감독에게는 영화 제작 지원금 3000만원이 지급되며 우승한 영화 감독을 도운 서포터 대학생들에게는 CJ E&M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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