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번 주 (2~5일) 채권금리는 한은의 10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에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중국이 중추절(9월29일∼10월1일)에 이어 국경절(10월1∼7일) 기간에 돌입했고 유럽과 미국 쪽에서도 서울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지난 주 채권금리는 하락했다.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은 2.81%에서 2.79%로 2bp하락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지난주 채권금리 하락 원인으로 부진한 경제지표를 꼽았다.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각국에서 돈을 뿜어내는 정책들이 있었는데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가 좋지 않았다"며 "물론 정책시행과 경제지표 간의 시차는 있지만 시장에서는 실물경기가 꾸준히 둔화가 되고 있다고 인식해 채권금리가 조금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채권금리는 10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에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상승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레벨부담감에 하락세는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공 애널리스트는 "장이 열리는 날이 3일 뿐이고 대외적인 변수도 거의 없다"며 "다만 10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과 기대감이 섞여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주상돈 기자 do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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