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에서 가장 취업이 잘되는 학위는 의학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더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영국 고등교육통계청이 선정한 '취업 유망 학위 10' 순위를 보면 의과대학와 치의대, 수의과학대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률이 99.4%에 달했다. 뒤를 이어 교육학이 99.8%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고, 생물공학과 신경학 관련 학위를 받은 졸업생의 94%가 취업에 성공해 3위를 차지했다. 돈 잘 버는 직업으로 꼽히는 법학과 졸업생은 91.9%가 취업했고, 대학 학위가 필요없다고 알려진 농경대학 졸업생 취업률도 91.3%에 달했다. 이 밖에도 언어 관력 학위와 역사 및 철학, 수학, 물리 과학 등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영국 고등교육통계청이 대학교 졸업생들 대상으로 졸업 후 6개월내 취직 여부에 대해 질문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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