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토해양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내놓은 새 할인제에 문제를 시인하고 재검토를 협의키로 했다.국토부는 코레일이 지난 11일 최고 50%까지 할인받는 ‘파격가할인 제도’ 도입을 공식 발표했으나 이용객이 많아 승차율이 높은 시간대의 고속철도(KTX)는 오히려 할인범위가 축소돼 기존 KTX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요금부담이 증가되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또 "코레일의 KTX 수입 증대도 필요하지만 KTX 수송량 증대 또한 중요한 사항이므로 코레일에게 일부 할인제도에 대한 재검토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국토부는 "KTX 할인은 코레일의 영업 활동이며 법적으로 국토부와 협의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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