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입주부처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되기'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며, 인성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함으로써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모 교육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가 '좋은 부모되기'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감정코칭에 대한 이해 및 적용 방법, 양육자 유형 구분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강연 후에는 미국의 학교와 공동체에서 왕따를 당하는 5명의 아이들과 주변 사람들의 아픔을 1년여에 걸쳐 취재한 다큐멘터리 '불리(Bully)'가 상영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자녀에 대한 인성교육이 활성화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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