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비츠로시스가 한국농어촌공사의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용역사업에 참여한다. 시스템통합(SI) 솔루션 전문기업 비츠로시스는 3일 한진정보통신과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53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용역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정보시스템에 대한 서비스수준이행 약정서(이하 SLA: Service Level Agreement) 기반 운영 및 유지관리를 하게 된다. SLA란 일정 수준 이상의 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유지함으로써 시스템의 고도화와 신뢰도를 제고하는 약정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정보시스템의 수시 및 정기 점검과 보수정비를 통해 최적의 시스템 상태를 유지하고, 긴급 상황 및 장애에 대비한 긴급 복구체계를 확립해 365일 24시간 무중단 정보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SI 분야의 대기업 참여가 제한되면서 기술력과 레퍼런스가 확보된 비츠로시스에 많은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교통, 환경, 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비츠로시스의 경쟁력과 가능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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