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허리케인 '아이작'에 대한 우려가 약화하면서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9%(87센트) 하락한 배럴당 95.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5센트오른 배럴당 112.69달러에 마감됐다.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추가 부양책 실시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0.4% 증가하면서 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금값도 하락 마감했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5.9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65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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