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수시]숭실대, 입학사정관 전형 신설·187명 선발

김정헌 숭실대 입학처장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1614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SSU미래인재전형'을 신설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의 전체 모집인원을 81명에서 232명으로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숭실대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신설한 ‘SSU미래인재전형’을 통해 지원자를 3단계로 평가해 187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7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단계는 자기소개서, 학생부, 추천서, 증빙서류 등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까지 걸러낸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2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SSU미래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1차 국제화특별전형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특기자 176명을 선발한다. 공인어학성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단 영어특기자의 경우 공인어학성적으로 TEPS(820점 이상)가 추가돼 기준자격이 확대됐다.
지난해 수시1차에 진행된 일반전형(학생부우수자)과 계열우수자전형은 2013학년도에는 모두 수시2차에 실시되며,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지난해와 동일한 전형방법으로 지원자를 평가하지만, 인문계열은 자립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사립고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자격이 확대돼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지난해보다 높아졌음에 유의해야 한다.지난해까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했던 이북5도민전형은 비입학사정관전형으로 변경됐다.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논술)과 동일하다. 숭실대는 수시1·2차 원서접수를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의 논술고사는 11월 10일 실시한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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