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는 주주총회를 통해 홍콩증권거래소의 인수 제안을 공식 승인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LME는 이날 런던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15일 홍콩증권거래소가 제안한 22억달러 규모의 인수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날 참석 주주의 99% 이상의 찬성표를 냈다. 마틴 애보트 LME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로 홍콩증권거래소가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며 “매각을 통해 더 많은 재원과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 금융감독청(FSA)의 공식 승인은 오는 11월쯤에 이뤄질 예정이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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