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화학·철강↑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중 상승전환한 후 오름폭을 키워 1830선을 회복했다. 간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G2(미국·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강세 전환했다. 국가·지자체 순매수 물량이 1400억원 가까이 들어오면서 지수 상승에 힘이 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15포인트(0.78%) 오른 1831.94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30억원, 978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기관에서 228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주요 업종들도 화학,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보험 등이 1~2%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이 오름세다. 내리는 업종은 운송장비(-0.30%)를 포함해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뿐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삼성전자(1.22%), LG화학(2.15%), SK이노베이션(3.50%) 등 대부분이 강세다. 현대차는 현대중공업의 지분 블록딜 소식에 2.19%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아차, SK하이닉스도 내림세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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