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수십 차례에 걸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휴대폰을 날치기 해온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청소년들에게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한 후 건네받아 그대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수법으로 19회에 걸쳐 총 775만원 상당을 휴대폰을 훔친 박모(16)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군 등은 지난 4월6일부터 6월20일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길을 가는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휴대폰 30개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 등 범행 사실이 확인된 19건 외에 11건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봉수 기자 bs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