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항소심서 삼성 입장 적극 주장할 것'

'미국서 갤럭시탭 판매 차질 없도록 하겠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미국에서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집행 정지 요청이 기각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항소심에서 판결을 뒤집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3일 "이번 결정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항소심에서 당사의 입장을 적극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탭 판매에 큰 영향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제기한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집행 정지 요청을 기각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6일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여 갤럭시탭 10.1에 대한 판매 금지 가처분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판결 5시간만에 상급법원에 항소했고 즉각 법원에 판매 금지 집행 정지를 요청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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